공공분양 민간분양 차이점 살펴보기

공동주택을 짓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그러나 아파트 청약을 준비하면서도 부동산에 대한 큰 관심이 없어 공공분양 민간분양의 개념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이러한 내용을 꼭 알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정보를 파악함으로써 기회를 잡을 수 있으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관련해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그에 따른 당첨 전략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장 큰 차이점은 사업 주체입니다. 공공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으로 진행됩니다. 반면 민간은 일반 건설사가 책임을 맡아 건립하고 공급하는 주택을 의미하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이, 더샵, 힐스테이트 등 브랜드 아파트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전자도 안단테, 휴먼시아, 뜨란채와 같이 단지에 명칭이 붙지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는 이미지 때문에 사회적 편견이 존재합니다.

공공분양 민간분양 중 전자는 서민들의 주거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어 후자보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또 수도권 내 입지가 좋은 부지를 선점한 경우도 많아 시세보다 저렴하게 입주한다는 장점이 있으며, 정부 주도로 시행되기 때문에 건설사의 부도로 인한 리스크가 없습니다. 이러한 이점에도 후자를 더 선호하는 이유는 고급화된 브랜드 이미지가 향후 시세 상승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내외부적인 시설이나 자재, 평면 등에서 차이가 있기도 해 많은 이슈가 있음에도 여전히 우세합니다. 그렇다 보니 분양가가 높게 책정된다는 단점이 있으며 입지가 남다른 지역은 청약 경쟁률도 상당해 당첨될 확률이 낮습니다. 두 사업 모두 일반・우선・특별공급으로 나눠서 공급한다는 공통점이 있고 신청 시 다른 주안점은 청약통장인데요. 납부 기간 및 예치금, 납입 횟수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공공분양 민간분양 중 전자의 조건을 살펴보면 통장 가입 기간이 1년을 넘어야 하며, 입금 횟수가 12번 이상 되어야 1순위 자격이 주어집니다. 수도권 기준이며 지방은 가입 기간 6개월, 납입 횟수도 절반인 6회만 맞추면 됩니다. 후자의 경우 청약하고자 하는 면적에 따라 예치금이 다른데 85㎡ 기준 서울특별시와 부산은 300만 원이 필요합니다. 광역시와 그 외 기타 지역은 각 250, 200만 원 이상만 넣어두면 됩니다. 예치금은 일시금으로 입금해도 무방한데, 공공은 꾸준하게 같은 금액으로 매달 넣는 것이 경쟁에서 유리합니다. 더불어 투기 혹은 청약 과열지구일 경우에는 저축통장 가입 기간이 달라지고 납입금 역시 24회 이상으로 기준이 높아집니다. 같은 요건에서 민간도 2년 경과의 가입 기간을 요구하는데 납입 횟수는 면적별 예치금만 입금하면 된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최근에는 한 단지에 공공분양 민간분양이 혼합된 형태로 공급을 하기도 하는데요. 본인의 조건에 맞게 차분히 준비해 보시길 바랍니다.


